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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부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재사용자전거 판매

보도자료                                                                                                                 [2014.07.23 (수)]


           아름다운가게-서울광역자활센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올 8월부터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재사용자전거 판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금일 23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재사용자전거 판매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8월부터 아름다운가게 서울 9개 매장에서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하는 재사용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노원공릉점에서는 이미 시범 판매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동대문, 목동, 미아, 방학, 상봉, 안국, 영등포, 장한평점 등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용부터 성인용 자전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대는 상품별로 상이한데 최저 3만원, 최고 20만원까지다. AS도 가능하다.
윤연옥 서울광역자활센터장은 “재사용자전거지만 주요부품은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가게에 공급하는 자전거는 더욱 철저한 검증을 거친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구매자가 원하는 다양한 물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사업처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한 시범 사례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아름다운가게가 전국적 유통망을 갖고 있는 만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접목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재사용자전거는 서울 각 지역자활센터에서 서울 시내 일정 시간 이상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부품을 교체하고 수리를 마친 제품이다. 센터 관계자 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수거한 방치 자전거가 1만여 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