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보도자료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 맺어져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 맺어져

 

– 아름다운가게, GS샵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상품판로 지원 위한 협약 맺어

– GS샵, 사회적기업 상품개발과 판로개척 위해 5천만 원 및 TV홈쇼핑 방송 기부해

– 오는 22일 GS홈쇼핑을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위캔쿠키” 판매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기업,기업, 정부기관 간의 협약이 맺어졌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GS샵 본사에서 GS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샵은 사회적기업 상품개발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5천만 원을 기부하고, 올 한 해 동안 총 7회에 걸쳐 10여개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 기부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홍보와 마케팅 분야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사회적기업 상품이란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 단체 등에서 생산해 그 이익이 사회 공익을 위해 사용되는 상품들로, 아름다운가게는 이러한 상품들의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아름다운가게 전국매장(1577-1113)과 온라인 쇼핑몰(www.beautifulmarket.org)에서 상품을 판매해왔다. 아름다운가게의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매출은 2009년 약 1억 원에서 지난해 약 10억 원으로 10배의 성장을 이루는 등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GS샵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사회적기업을 응원합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샵은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커피, 장애인 재활단체에서 생산한 발효원액 및 물티슈 등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 기부방송을 실시해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아름다운가게 및 GS샵과 더불어 더 많은 사회적기업 상품들이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홍보 및 상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 해의 첫 번째 GS샵 TV홈쇼핑 기부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3시 25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는 취업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위캔쿠키’의 쿠키세트를 판매한다. ‘위캔쿠키’는 100% 국산 쌀과
우리밀, 그리고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수제쿠키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을 도입해 생산한 고품질의 상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밀쿠키 6종세트’와 ‘우리쌀쿠키 3종세트’ 총 9세트를 33,000원에 판매한다. ‘위캔쿠키’의 판매 수익금은 지적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돼, 장애인들의 직업 자활을 돕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이사는 “사회적기업의 상품들은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지만 상품이 지닌 의미도 따뜻하고 건강하다”고 말하고, “아름다운가게는 GS샵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해 1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매장인 ‘Store 36.5’를 서울 안국점, 미아점, 그리고 경기도 분당이매점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론칭했다. 또한 GS샵은 지난 2010년부터 TV홈쇼핑 기부방송을 진행하고, 2011년에는 1억 원의 사회적기업 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