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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동숭동헌책방, ‘아름다운 책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가게 동숭동헌책방, ‘아름다운 책 전시회’ 개최
“유명인사들은 어떤 책 읽는지 궁금했어요!”

– 박원순, 장기하, 박찬욱, 조국 등 유명인사들 평소 읽던 책 전시
– 공익캠페이너 꿈꾸는 대학생들 모여 책나눔 널리 알리려 기획





 

가수 장기하, 영화감독 박찬욱과 김지운, 박원순 변호사와 조국 교수… 우리 시대의 유명인사들은 평소에 과연 어떤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까? 대학생들이 직접 유명인사들을 찾아다니며 기증받은 책 전시회가 열린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의 대학생 공익캠페이너 모임인 ‘아름다운공작단’은 유명인사들이 평소 읽던 책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아름다운 책 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름다운가게 동숭동헌책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인사들이 평소 읽던 책을 기증받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민들도 자신의 책을 기증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또 책이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에 책을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키워가야 한다는 데에도 주목했다.

취지에 동감한 유명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박원순 변호사, 가수 장기하, 서울대 조국 교수, 작가 김애란, 영화감독 박찬욱 김지운, SBS 손범규 정미선 아나운서, 배우 오만석, 디자이너 이상봉, 마술사 이은결,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씨 등이 선뜻 참여했고, KBS아나운서실에서도 아나운서들이 직접 모은 400여 권의 책을 내놓았다.

아름다운공작단 최민철 씨(중앙대 법학/3학년)는 “평소 존경하거나 동경하던 사람이 어떤 책을 읽는지 궁금해 할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기획이지만, 결과적으로 이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연결되고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책들은 전시회가 끝난 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수익금은 도서지역이나 낙후지역의 어린이공부방에 책보내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사진설명 :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의 대학생 공익캠페이너 모임 ‘아름다운공작단’은 기증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어린이 도서지원을 위해 유명인사들이 평소 읽던 책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아름다운 책 전시회’를 오는 1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름다운가게 동숭동헌책방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