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네팔
남아시아 중 가장 빠르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네팔은 소비패턴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인해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심각한 환경 및 공중 보건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무계획적인 개발과 대중의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 민간단체, 시민참여 등 다각도에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팔의 문제는 네팔인이 해결한다
과거 아름다운가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Chijman Gurung님은 네팔에 돌아가 네팔인의 자립을 위한 현지형 재사용 나눔가게를 운영하는 것을 꿈꿨습니다.
2014년 네팔로 돌아가 카트만두에서 연 바자회를 시작으로 2015년 Sukhawati Store Foundation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네팔의 문제는 네팔인이 해결한다.'라는 활동모토를 가지고 아름다운가게의 모델을 차용해 기증물품을 받아 판매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재사용가게를 운영해왔습니다.
네팔의 재사용나눔가게 ‘수카워티 스토어’ 지원
아름다운가게는 수카워티 스토어가 네팔에서 더 크게 성장해 나눔의 씨앗을 확산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운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간 확장과 인력 확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카워티 스토어는 현재 2호점을 오픈했으며, 아름다운가게는 수카워티 스토어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지원기간 : 2018년 ~ 현재
- 지원내용 : 기초자원 지원 및 컨설팅과 재정적 지원 등 현지 사회적기업 지원
- 지원규모 : 1차년도 약 1,400만 원, 2차년도 약 2,500만 원, 3차년도 약 4,000만 원
- 파트너 기관 :Sukhawati Store Foundation(수카워티 스토어 재단